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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공기역학 (3) - 연비를 위한 에어로파츠 지구온난화로 인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붐에 이은 전통적인 석탄연료 가격의 폭등으로 자동차의 연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내연기관에서는 연비, 전기차에서는 전비라 불리는 단위 연료당 주행거리는 소비자들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 중 하나로써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더 좋은 연비를 내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중 공기역학과 관련된 부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공기는 저항이다. 말 그대로 공기와 맞닿는 부분은 큰 저항을 맞게 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생활할 땐 그 영향을 느끼지 못하지만 고속주행하는 자동차의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진 우사인볼트의 순간 최대속력은 약 40km/h에 불과하는데 저 구간은 공기저항이 유의미한 구간이 아니다. 심지어.. 2022. 9. 12.
자동차의 공기역학 (2) - 다운포스를 위한 에어로파츠 자동차의 디자인은 아무렇게나 만들어지지 않는다. 원가절감에 민감한 기업들에게는 그 어떤 부품도 의미 없이 달리지 않고 설령 장착이 되었더라도 다음 세대에선 삭제되기 마련이다. 그렇게 세대를 거듭한 자동차들이 우리 곁에 있고 왜 달려있는지 모를 부품들도 그 이유가 있다. 이번 시간엔 공기역학을 고려해 장착이 된 부품들 중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는 에어로파츠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빠르게 달리면 하늘을 날 수 있다? 혹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상상해본적이 있는가? 공상과학영화에선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임에 분명하지만 실제 현실에선 구현이 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몇몇 모델이 나와있지만 날개가 달린 모델들로써 자동차라 부르기보다 비행기라 부르는 게 나은 것이 현실인데 사실 자동차는 빠르게 달리면 날개가 없더라.. 2022. 9. 12.
자동차의 공기역학 (1) - 유선형의 디자인은 왜 중요할까? 혹시 자동차 공기역학(Automobile Aerodynamics)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연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전 세계의 자동차 회사들은 공기저항계수 일명 Cd값을 낮추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패션에도 복고풍이라는 이름 하에 부모님 세대의 옷차림이 다시 인기를 끌기도 하는데 과연 자동차의 디자인에도 적용이 될 수 있을까? 필자가 보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과연 왜 그럴까? 부모님 세대의 드림카 누구나 꿈에 그리는 드림카를 마음 속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필자도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가면 멋진 스포츠카를 구매할 생각이었으나 막상 비싼 차를 사고 유지한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들지 않았다. 비록 현재 꿈에.. 2022. 9. 10.
헤드업디스플레이(HUD)의 원리 - 100만원의 가치가 있을까? 여러 차들을 비교하며 차를 구매하려는 예비 오너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쏘나타 풀옵 vs 그랜져 깡통과 같이 더 이상 높일 수 없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옵션을 추가할지 아니면 차급을 높일지에 관한 고민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오늘의 주제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대체로 풀 옵션을 선택한 오너만이 누릴 수 있는데 과연 HUD는 돈을 들인 만큼 값어치를 하는 옵션일까? 100만 원의 가치를 하는가?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입장에서 100만 원이라는 금액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라는 옵션을 넣을지 말지 고민하는 단계라면 최소 중옵 이상의 사양을 선택한 상태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돈으로 다시 한번 더 윗급의 차로 갈 것인지 고민을.. 2022. 4. 30.
자동차 드리프트의 과학적 원리 (2) - 드리프트는 어떻게 할까? 드리프트의 다양한 방법들 드리프트의 시작은 코너링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뒷바퀴의 접지력을 상실시키고 이를 유지하면서 시작된다. 이 현상이 오버스티어이고 이는 후륜구동 차량에서 주로 발생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전륜구동 차량에서 드리프트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조건만 맞으면 전륜구동 차량에서도 충분히 드리프트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궁금하다고 시도해보는 일은 없길 바란다. 엔진과 연결된 구동축의 바퀴에서 마찰력의 한계에 먼저 도달하기 때문에 전륜구동 차량에서는 앞바퀴가 먼저 미끄러졌으나 의도적으로 마모가 나 접지력이 약한 타이어를 뒷바퀴에 장착해도, 급브레이크 상황에서 차량의 하중이 앞으로 쏠리는 순간에도 뒷바퀴의 접지력은 약해진다. 물론 돌뿌리를 치고 뒷바퀴가 떠도 된다. 아직까지도 회자되.. 2022. 4. 24.
자동차 드리프트의 과학적 원리 (1) - 언더스티어 vs 오버스티어 많은 운전자들의 로망 드리프트 실제 도로에서 드리프트를 해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만약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드리프트를 대처방법을 배워놓지 않은 상태에서 경험했다면 그 차는 이미 사고가 났거나 못해도 아찔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테니. 하지만 드리프트를 한번쯤은 해보고 싶지 않은가? 필자도 드리프트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지만 전륜 차는 안된다고 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전륜도 드리프트가 가능하긴 하다.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게임인 카트라이더와 아직도 매니아층에서 회자되는 애니메이션인 이니셜 D에 나오는 드리프트는 쉬워 보이지만 사실 연습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굉장히 어렵다. 또 연습을 할 공간도 마땅치 않고 일반 공도에서 연습을 하는 것은 연습만으로 차를 폐차시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만 한다...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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